낙동강살리기 경남범도민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낙동강살리기 경상남도 범도민 협의회에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남도민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다수의 도민들과 함께, 경남의 거의 모든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한결같은 심정으로 염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경남권역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정부와 경남도가 대립 갈등하면서 말싸움만 계속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사업의 공정진행은 지지부진하여 거의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낙동강살리기 경상남도 범도민 협의회는 뜻을 같이하는 경남도민들의 서명을 받아 경남도지사에게 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낙동강이 하루바삐 재정비 되어, 경남에게 경제도약과 선진 환경의 터전과 젖줄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라는 경남도민들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서명에 동참한 한 시민은 “낙동강살리기는 물과 환경, 경제살리기 사업인데 정치적으로 여야가 따로 없다. 빨리 완성되길 바라며 그때 낙동강에 꼭 한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